경기도는 24일부터 8월 11일까지 ‘2023년 자립준비청년 멘토-멘티 함께서기 사업’에 참여할 자립준비청년 300명과 이들의 멘토 50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 경기도청
최근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특히 경기도에서는 경기청년 갭이어 프로그램,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 등 청년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정책들을 시행하고 있는데요. 이중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을 위한 정책들도 빼놓을 수 없는 정책 중 하나입니다.
특히 경기도에서는 자립준비청년을 위해 정서적 지지자 또는 사회적 가족이 될 멘토를 연결해주는 ‘자립준비청년 멘토-멘티 함께서기 사업’을 시행, 24일부터 8월 11일까지 참여자 300명과 멘토 500명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2023년 자립준비청년 멘토-멘티 함께서기 사업’은 자립준비청년의 정서적·사회적 지지와 연대로 기회 사다리를 구축하기 위해 진행되는 사업입니다.
사업 참여 대상은 만 15세 이상 보호종료 후 5년 이내 자립준비청년입니다. 멘토는 일반 직장인부터 분야별 전문가까지 도민 중 자립준비청년에 대한 관심이 있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습니다.
멘티(자립준비청년)가 멘토를 직접 선택하는 방식이며, 성범죄 경력 및 아동학대 관련 범죄 경력 확인 등을 위해 개인정보 동의는 필수적이고, 온오프라인 멘토스쿨 교육 이수 과정을 거쳐야 활동할 수 있습니다.
이르면 8월 중순 시작될 멘토 활동은 ▲지지멘토(월 2회 이상 정기활동을 통한 정서적 지지 및 사회적 가족역할) ▲조력멘토(비정기적 전문지식 제공, 취업·진로 등 자문역할) ▲심리치유멘토(스트레스 해소 및 마음수련, 상담 등 심리지원) 등으로 나눠 진행될 예정입니다.
멘토-멘티 활동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자립 지원 전담 기관의 사례관리 담당자가 지원하고, 멘토-멘티 활동에 수반되는 그룹별 활동 및 강연, 문화·공연·스포츠·취업·진로 현장 체험, 식비 등의 실비를 지원해 멘토링 활동을 활성화할 계획입니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청 누리집
(https://www.gg.go.kr)과 경기도자립지원전담기관 누리집
(http://www.ggjarip.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많은 참여를 위해 해당 사업을 누리소통망(SNS)에 인증하는 도민 400명에게 커피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한편, 도내 자립준비청년은 1천800여 명으로 전국 자립준비청년 가운데 16% 정도가 거주하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자립준비청년들의 안정적인 자립을 위한 지원금을 지원하고 안정적인 보금자리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부동산 중개 도우미’ 49명을 위촉하는 등의 지원 정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경기도자립지원전담기관을 통해 도내 아동복지시설을 퇴소한 5년 이내 청년 2천 명에 대한 체계적인 모니터링도 진행하고 있으며, 자립준비청년 240명을 별도로 선발해 도움이 될만한 취업, 주거, 경제지원 등 6가지 영역의 복지서비스를 자립지원 통합서비스로 제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