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는 2000년 평택 사회복지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뜻 있는 사회복지인 13명의
준비위원을 주축으로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가 창립되었습니다.
초대 김학주 회장님을 필두로 이종복, 김성환, 이종영, 오중근, 김향순 그리고 2020년부터 제10~11대 회장으로
바톤을 이어 받아 인사드리되어 매우 영광스럽고 기쁘게 생각합니다.
훌륭한 선배님들이 쌓아온 역사와 전통을 이어가면서 새로운 시대에 주어진 사명을 완수해가야 하는
큰 책무를 느끼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사회는 저출산과 고령화로 나타난 문제 뿐 아니라 고도경제성장을 거치면서 시민의 삶의 질에
대한 높은 기대와 다양해진 복지욕구를 충족시키고 해결해가야 하는 시대적 과제를 직면하고 있습니다.
시민 모두가, 태어나고 자란 정든 고장에서 지속가능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커뮤니티케어를 기반으로 하는
지역복지체계를 구축해야 합니다.
이러한 문제는 어느 한 사람이나 한 기관의 기능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습니다. 민과 관, 시민 모두가 공통의
가치와 목표로 하나 되어 서로 존중하는 마음으로 협력하고 개인과 각각의 시설이 가진 기술을
나눔으로써 함께 해결해가야 합니다.
그 중심에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가 서 있습니다.
사회복지협의회를 영문으로 social service network(사회서비스네트워크) 라고 하듯이 민과 관,
서비스 이용자를 잇는 조직적 연결망을 나타냅니다.
사회복지협의회는 결국 사람과 사람의 관계망을 구축함으로서 평택시민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고
인간답고 자기다운 삶을 지역에서 실현해갈 수 있도록 하는 사명을 가지고 탄생한 것입니다.
이러한 본질적 가치를 소중히 여기며 평택시민의 복지를 위해 혼신의 힘을 기울이는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평택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 이 영 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