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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뉴스 방학에도 끼니 걱정 없도록!…경기도 ‘어린이 행복밥상 사업’ 확대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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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
조회 2,495회 작성일 24-08-07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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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에도 끼니 걱정 없도록!…경기도 ‘어린이 행복밥상 사업’ 확대 시행

도, ‘어린이 행복밥상 사업’ 23개 시군➝30개 시군으로 확대 시행
30개 시군 다함께돌봄센터·학교돌봄터 이용 아동 식사비 50% 지원


즐거운 여름방학이 시작됐습니다. 하지만 방학이 마냥 기쁘지 않은 이들도 있죠. 바로 방학 동안 자녀의 끼니가 걱정인 맞벌이 부모들입니다.

경기도가 이런 맞벌이 부모의 걱정을 해결하기 위해 ‘어린이 행복밥상 사업’을 확대 시행합니다.

올해 여름방학부터 방학 기간에 도내 다함께돌봄센터를 이용하는 초등학생에게 점심 급식비의 50%를 지원하는 ‘방학 중 어린이 행복 밥상’ 사업을 30개 시군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경기도는 올해 여름방학부터 ‘방학 중 어린이 행복 밥상’ 사업을 30개 시군으로 확대 시행한다.
경기도는 올해 여름방학부터 ‘방학 중 어린이 행복 밥상’ 사업을 30개 시군으로 확대 시행한다.  ⓒ 경기도청



도내 ‘다함께돌봄센터’ 31개 시군 310곳 운영

“우리 아이가 방학 때만 되면 결식아동이 돼요!”

지난해 9월 열린 3차 인구톡톡위원회 현장. 초등돌봄문제 등 돌봄 전반에 대한 토의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 참석한 한 도민은 방학 때마다 일하는 부모가 겪어야 하는 돌봄 공백, 특히 아이들 끼니 걱정을 호소했는데요.

이에 도는 시군과 함께 ‘다함께돌봄센터’를 이용하는 아동에게 방학 중 중식 비용 절반을 지원하는 ‘방학 중 어린이 행복밥상’ 사업을 2024년 1월 겨울방학부터 시행했습니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정부와 지자체가 함께 운영하는 초등 방과 후 돌봄서비스입니다. 소득과 무관하게 6~12세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학기(오후 1~8시)와 방학(오전 9시~오후 6시)에 운영하는데요. 현재 도내에는 31개 시군 310곳이 운영 중입니다.

※우리 지역 다함께돌봄센터 정보 바로가기



다함께돌봄센터는 정부와 지자체가 함께 운영하는 초등 방과 후 돌봄서비스이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정부와 지자체가 함께 운영하는 초등 방과 후 돌봄서비스이다.  ⓒ 아동권리보장원 누리집



다함께돌봄센터 이용 아동에게 중식비 50% 지원

그동안 다함께돌봄센터 이용 학생들은 학교에서 중식이 제공되는 학기와 달리 방학 때는 센터에서 자부담으로 식사를 해결해야 했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오르는 외식비 물가도 부담인데, 한창 자라나는 아이들이 영양에 맞춰 매일 점심을 해결하는 게 쉽지 않은 상황이었는데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는 종사자·학부모 간담회, 경기여성가족재단의 정책 제언 등을 거쳐 ‘방학 중 어린이 행복밥상’ 사업을 마련했습니다.

이 사업은 식사비 9,000원(1식 기준) 중 4,500원(50%)을 보조 지원(도 30%, 시군 70%)해 이용자는 비용 절반만 부담하도록 하는 게 특징입니다.

급식은 돌봄센터 내 조리실을 활용하거나 자체 급식이 힘든 센터의 경우 외부 급식업체(도시락)와 연계해 학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양질의 표준화된 급식을 정기적으로 제공합니다.

특히, 시군별 격차가 있었던 급식의 질도 매식비 9,000원 상당으로 표준화해 양질의 식사를 제공할 수 있게 했습니다.



도는 올해 여름방학부터 도내 30개 시군 다함께돌봄센터와 7개 시군 11개교 학교돌봄터 이용자를 대상으로 `방학 중 행복밥상` 사업을 진행한다.
도는 올해 여름방학부터 도내 30개 시군 다함께돌봄센터와 7개 시군 11개교 학교돌봄터 이용자를 대상으로 `방학 중 행복밥상` 사업을 진행한다.   ⓒ 경기도청



올해 여름방학부터 23개 시군→30개 시군으로 확대

도는 올해 1월 겨울방학부터 ‘방학 중 어린이 행복밥상’ 사업을 시행해 용인시 등 23개 시군 다함께돌봄센터 198개소 4,550명에게 ‘방학 중 어린이 행복밥상’을 지원했는데요.

올해 여름방학부터는 이 사업을 기존 23개 시군에서 수원, 부천, 안양, 의정부, 오산, 안성, 연천 등 7개 시군을 추가해 30개 시군으로 확대했습니다.

자체 사업이 있는 성남시를 제외한 도내 전역에서 사업이 시행되는 만큼 더 많은 아이가 방학 중에도 끼니 걱정 없이 양질의 점심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습니다.

특히, 이번 여름방학부터 학교 내 초등돌봄교실인 학교돌봄터의 중식 비용도 함께 지원됩니다.

도는 도내 30개 시군 다함께돌봄센터 이용 7,465명과 7개 시군 11개교 학교돌봄터 이용 472명 등 총 7,937명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하는데요. 사업 총예산은 22억 2,700만 원입니다.

유소정 경기도 아동돌봄과장은 “방학 중 학교급식이 중단되면서 발생하는 돌봄공백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내 다함께돌봄센터 이용 아동들에게 행복밥상을 지원해 학부모는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돌봄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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