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가 5일 ‘삼성이앤에이(주)와 함께하는 "SWEET BOX’ 전달식을 갖고 있다. 사진=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5일 ‘삼성이앤에이㈜와 함께하는 SWEET BOX’ 행사를 개최, 지역 내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한 화장품 60세트를 전달했다.
‘SWEET BOX’ 사업은 회사에서 제공하는 중식 및 간식의 소비를 통해 모인 포인트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말 평택지역 아동복지시설에 쿠키, 케익등의 간식을 지원하며 시작됐다.
이날 전달식에는 후원사인 삼성이앤에이 평택Project 통합관리팀 직원들과 평택지역 청소년 복지시설 대표자 10여 명이 참여했다.
이원규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 사무국장은 "어른들의 시선으로는 화장품이 청소년 시기에 꼭 필요한 물품이 아닐 수 있으나 그들만의 공간에선 이제 기본값이 됐다"며 "취약계층 청소년일수록 이런 부분에서 소외되며 자존감이 낮아지고 어려움을 겪는데 남다르고 과감한 결정을 내려주신 삼성이앤이에 임직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류동완 삼성이앤에이 팀장은 "약소한 물품인데도 이렇게 반겨주셔서 정말 부끄럽고 몸둘바를 모르겠다"며 "지역사회 목소리를 듣고 이에 걸맞게 동행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이앤에이(주)와 함께하는 SWEET BOX 지원사업은 올해 총 4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1차로 평택지역 취약계층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자존감 향상을 지원하고자 60여 명의 여자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화장품세트를 전달했으며 시설 기관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