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연탄나눔은행은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 평택시민신문, 쌍용자동차 봉사단체 연탄길이 공동주관하는 활동으로 2007년부터 시민모금과 후원을 통해 겨울철 에너지 취약계층를 돕는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나눔에 동참한 연탄천사들의 따뜻한 마음을 소개한다.
㈜티제이팜, 연탄기금 전달
지난해 12월 28일 티제이팜(대표이사 오성덕)이 평택연탄나눔은행에게 후원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티제이팜 평택사옥에서 열린 이날 전달식에서 박채균 이사는 "함께 손을 맞잡으면 온기가 전해져 포근한 기운을 나누듯이,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발맞춰 나가고자 하는 우리 마음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돼 평택시민 모두가 따뜻하게 겨울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진위면에 소재한 티제이팜은 태전그룹의 계열사로 수도권·중부권에 의약품을 유통하는 회사다.
고려대 교우회 평택지부 회원들 마음 전해와
고려대학교 교우회 평택지부 회원들은 지난해 12월 28일 평택연탄나눔은행 김향순 운영위원장에게 연탄기금을 전달하였다. 고대교우회 평택지부는 2007년 평택연탄나눔은행과 인연을 맺은 후 매년 송년회에서 사랑의 연탄기금을 전달해오고 있다.
이석화 회장은 “큰 금액은 아니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명법사 연탄나눔은행에 500만원 쾌척
지난해 12월 29일 평택 대표사찰인 비전동 소재 대한불교조계종 명법사가 연탄기금 500만원을 평택연탄나눔은행에 쾌척했다. 이날 성보재일법회에서 진행한 성금 전달식에서 화정 주지스님은 “삶이 어렵고 힘든 분들에게 연탄처럼 따뜻함이 되어 드리고 싶은 마음”이라며 “부처님의 자비광명을 사회의 그늘진 곳에 더 깊숙이 드리우겠다”고 말했다.
2021년에도 연탄기금 500만원을 기탁한 명법사는 지난해 평택시에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 1000만원과 평택·팽성권역 지역아동센터를 위해 ‘자비의 오색영양찰떡’ 320㎏을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보시를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