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간의 활동을 되돌아보고
올해 사업 방향·구성 공유해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가 6월 22일 국제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2023 다문화가정 아동과 함께하는 금융교육 프로그램 개발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2019년 시작된 다문화가정 프로그램 개발사업은 신용회복위원회가 후원하고 (사)생명보험협회 주최,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해 다문화가정 대상 금융교육을 개발하고 보급하는 사업이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교육기관과 협력기관 등 4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난 4년간의 활동을 정리하고, 5년 차인 2023년도 사업의 방향과 구성을 공유했다.

2023년도 사업내용은 지난 4년간의 연구결과와 생산물을 개선하고 확대, 보급하는 것을 바탕으로 다문화 금융교육을 위한 연극과 영상교육자료 제작, 베트남·캄보디아·우즈벡 등 다양한 외국어로 번역된 금융동화책 보급, 글로벌 융합세대를 위한 「찾아가는 금융교육」 확대, 성과보고회를 통한 지난 5년간의 성과물의 총화와 향후 비전선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영태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장은 “이제 다문화 아동들은 일방적인 배려와 도움의 대상을 넘어서 한국의 미래를 책임질 미래세대의 힘이자 경쟁력”이라며 “우리 미래세대의 성장을 위해 투자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개발사업은 유아와 초등저학년 대상의 ‘찾아가는 금융교육’을 시작으로 7월부터 진행되며 오는 11월 성과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